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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나라를 구하며

알뜰폰 교체했는데 도시가스비용 폭탄 / 임플란트 꿈도 못꿔 철사로 붙임

정말 그냥 이대로 살면 머.. 부족한 거는 많아도 쪼들리지는 않으니까~ 

일주일에 한번 배달음식 시켜먹고 옷 한 번 사면 5년넘게 입고~ 찢어지거나 색이 바래도 입다가 입다가 몇년에 한번 티 5~6개 사고.. 옷도 당근마켓 먼저보고 웬만하면 거기서도 3만원은 안넘는 외투 보고~ 

특히 훅훅 크는 초딩 저학년 딸램꺼는 저렴한거 위주로 사려하고~ 

그냥 그렇게 살았었다.. 

 

가족이 만나면 쿠우쿠우 한번씩 가고~ 명륜진사갈비도 가고~ 

한번씩 아이데리고 키즈카페 갔었고..

 

이제는 

하아...........

정말 땡전한푼 없다는 말이 실감이 난다. 

그래도 직장인이니 이번달 조금만 일하면 돈 좀 나오겠지..

 

핸드폰도 알뜰폰으로 개통했다. 

 

 

딸내미꺼는 부가세포함 1980원짜리.  데이터 3기가 / 음성 100분 / 문자 100개

딸꺼는 1월 4일에 개통했는데

이거쓰면서 가서 요금제 다시 찾아보니 1980원짜리가 살짝 업그레이드 되서 조금 비싸졌네~

 

 

 

나는 티맵을 써야하기때문에 데이터폭탄 나올까봐 데이터무제한으로 신청하고 음성도 회사에서 업무볼 때도 내 폰을 쓰기에 한달 4시간은 하더라~ 그래서 음성 250분 / 문자 250개... 그래서 나는 부가세 포함 12,100원짜리.

알뜰폰 하는 사람들이 폭주하나보다.. 

 

 

1월 10일에 신청한거 지금 개통되었다. 

 

딸내미는 skt 초딩용 14,850원짜리 였었다.

나는 skt 베이직 5g요금제였나~ 49,000원짜리

 

인터넷은 sk브로드밴드로 결합상품으로 5천원 할인받아 17,000원정도 금액이 나왔었다. 

 

내 핸드폰요금과 인터넷 와이파이 요금 합쳐서 한달에 7만원정도 ~

딸꺼 따로 15일 매달 14,850원..

한달에 84,000원정도 통신비로 나갔었다~

간간히 더 나가기도 했었다. 

 

여튼 

이제는 

가족할인 없는 인터넷비용 23,000원

딸 핸드폰 1980원

내꺼 핸드폰 12,100원

 

여기에 딸한테 카카오 플러스 이모티콘 정기적으로 결제해주려 한다. 친구들과 함께 단톡도 만들어서 얘기하는데 거진 다들 카카오플러스 이모티콘 회원인것 같다. 잠깐 옆에서 보는데 그 수많은 이모티콘을 소장하고 있을리가 없다. 

 

그래서 3,900원 추가

 

그래도 총합이 40,980원이다. 

 

반을 줄였다. 

아놔~ 진작 이렇게 할껄.. 아깝다.. 개통된거 오늘 사용해보니 별로 차이도 없드만~ 

물어보니까 회사 직원하나도 알뜰폰 진작부터 사용했었다고... 10년지기 친구는 10년도 넘게 알뜰폰 요금 사용한단다. 헉...

 

skt에서 이런저런 할인해주는 제도때문에 엮여있고 해서 귀찮기도 하고 그냥 계속 거진 10년동안 한 길만 걸어왔는데

딸내미 하고싶어하던 플러스 이모티콘도 가입하는데 통신비가 반값이라니... 4만원이나 할인되다니.. 나참~ 기가막힐노릇이네~ 

머 이렇게 경제관념 찾아가는 거.. 나쁘지 않네~

 

유심도 공짜로 택배로 하루만에 오고~

딸꺼는 금방했는데 내꺼 할때는 전화연결도 잘안되고 사실 좀 짜증났긴했었다~ 어렵게 생각했었는데 그냥 인터넷으로 유심신청하고 연락기다리고 가입하는거 맞냐 ARS 음성 전화받아서 네네~ 대답하면 다음날 유심도착~

유심받고 개통신청 전화한통하면 상담원전화해준다. 상담원전화받고 기다리면 쓰던 통신사에서 통신이 끊긴다. 

 

이때 주의 해야한다. 흔들리는 주의

SKT에서 막 아쉽다고 문자한다. 고객님 그동안 고마웠다고 ㅎㅎㅎ

아 그냥 다시 쓸까 하는 생각 살짝 든다~ 

 

 

기다린단다~

언제 만난적도 없는데 사람처럼 말이다.

SKT 이런식으로 마음 흔들지마라~

 

 

 

알뜰폰 한건 잘 한것 같다. 

 

회사에서 개통하고 오면서 티맵써보니까 아무이상 없더만~

난 제공되는 데이터 소진되면 1mbps 속도로 무제한 쓸 수 있다.

 

이것도 검색해봤었다.

1Mbps가 어느정도 속도인지~

 

검색결과

티맵 잘되고 유튜브도 잘 된단다. 그럼 되찌머~~

대신, 처음에 길 찾을때 살짝 느리긴 하단다~ 유튜브도 모든 썸네일 이미지 나오는데 살짝 느리단다~

아직 경험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나중에 제공데이터 다 쓰면 한번 또 느껴보고 글올려봐야지~

 

대출이 2월말까지 3.8%라니까 그래도 좀 마음이 괜찮은 것 같다.

 

그래도 천국 가고싶다는 생각은 약간 들긴하다.

 

2월말까지가 아닌 

1월말이고

한달 이자가 천만원 나온다고 착각했을때와

사실 지금도 매매 아파트에 손님없고 한달 따져보면 백만원씩 나오는 이자는 맞긴하다.

 

100만원씩 나오는 이자를 갚아야하는데

한달 월급이 그리 많지 않은 딸내미데리고 사는 여자고.. 

한달 이자내고 가스비도 올라서 이번에 166,000원 조금 넘게 나온 가스비... 아진짜 억장이 무너져서 지금 17도로 옷 하나씩 더 입고 있다. 

 

원래는 외출 안돌리고 회사갈때나 어디갈때나 집에 있을때나 

20도로 맞춰놓고 살았었다. 

그래도 반팔은 못입고 긴팔 얇은거 입고 지낼만 했다. 

 

 

전달에는 얼마 안나왔다.

이때는 보일러 잘 안틀었고 그냥 물만 쓴것같다.

따뜻한 물쓰고 음식 조금 하고~ 이것도 많이 나온것같아서 아 좀 줄여야겠다 생각했었다.

46,120원

 

 

 

 

아근데 진짜 와 확인하고 또 확인하고 

눈을 크게뜨고 회사 옆 친구한테 확인받았었다. 

 

머???????? 이게 진짜야????????

166,860원!!!!

 

아놔 진짜 20도였다고!!! 다른사람들은 25도까지 틀고다닌다고 하는데

와~ 진짜 깜짝놀랐다.

 

 

 

생각해보니..

초딩 저학년 딸내미 샤워할때 30분은 매일 넘기는 거 기억났다!

그리고 우린 거진 매일매일 샤워했고 ㅠㅠㅠ

같이할땐 1시간을 넘긴적도 있었다.

 

그리고 나갔다 들어올때 춥지 않으려고 그래도 19도 20도는 유지했었던 참사였다...

 

이번에 가스비도 올랐다는 사실을 합쳐보면 정말 이게 맞는 금액인가부다.

도시가스에 전화해서 누출되는거 아니냐고 따지려했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도 이번에 두배가 나왔다고들 하더라.. 

휴..............

어찌사냐

어찌살어..................응???!!!

 

서민들은 어찌살란말이다 으휴.............

 

그렇게 잘쓰던 쿠팡도 계약종료 신청했다. 

다음주 수요일에 끊긴다. 예약종료가 되더라~ 

 

한달 쿠팡에 쓰는 돈을 계산해보니

10만원을 4번 끌어다 쓰더라~ 쿠팡와우회원으로.

 

끊어야겠다.

이놈의 골드박스!!

끊어야겠다. 최저가라고 쟁여두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하다가 한달에 40만원씩 꼬박꼬박 쓰고 있었다.

 

오늘 치과 다녀왔는데

임플란트 비용이 100만원이란다..ㅠㅠㅠ

안할란다. 

일단! 

발치한 치아 위의 어금니가 살짝 내려왔다길래 철사로 묶어놨다. 2만원...... 안할까했는데.. 

그냥 놔두고 오랫동안 지나면 나중에 임플란트 할때 되면 내려온만큼 갈아야 한단다. 철사로 옆에 이랑 같이 묶어두면 99%는 잘 안내려온단다. 

 

사진에서 보이는 까만색이 철사고 양옆에 하얀색 동그라미가 특수본드로 붙여놓은 거다. 

치아 세 개를 붙이면 3만원이라길래 두개 2만원으로 했다.

아놔 부르는게 값인 치과 ㅠ

부분금니 해놓은거 어쩌냐 했더니 그것도 같이 갈아야 한단다 

으악!!!! 기절...

그래도 

 

대출이자 갚기전엔 100만원.. 없다.

없어서 못한다 ㅠㅠ 으이후................